[캐나다] 아웃랜드에서 진행한 영주권 타임라인 (2/3)

 끝까지 가슴 졸이며, 눌렀던 최종 제출 버튼. 모든 것이 완벽 하다면, Biometric 제공(필요한 경우) 외에는 그냥 기다림의 연속이다. 


전편: [캐나다] 아웃랜드에서 진행한 영주권 타임라인 (1/2)


5. Medical Exam 패스 & Biometrics 등록, 2021.08.04

수다쟁이 의사 선생님이 예상 한대로 큰 문제는 없었다. 1달 정도가 지났을 무렵 메일로 연락이 왔고, Application Status에 신검 통과했다는 내용으로 업데이트 되어 있었다. 
(당시 Application Status. 참고로 CoPR 받기 전까지 이 화면에서 변경 없었음 -_-;)

이와 함께 Biometric Instruction Letter도 같이 받았다. 
(신검 결과와 함께 온 Biometric 요청 메일)

2017년 캐나다 갔을 때는 생체 정보를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제출 해야 했다. 편지에 방법이 잘 설명 되어 있었고, 이것도 찾아보면 블로그가 참 많다.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남대문 근처에 있는 VFS Global(Visa Facilitation Services Global) 서울 오피스로 예약하면,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는다. 가서 하는데는 한 10분 정도 소요된다. 준비물과 비용 잘 챙겨서 가면 되고, 끝나면 영수증을 주는데 나중에 CoPR 델리버리 비용을 공제해 주기 때문에 잘 보관해 둔다.  
(서울 VFS에서 받은 메일 일부)

6. Ghost Updates 

이 단계 부터는 지루함과의 사투였다. 딱히, 할 것이 없다. 급하신 분들 의견은 G-note나 webform으로 자주 문의를 하면 빨라진다고 하던데, IRCC 사이트에서 찾아 보면 6개월 이상 변화가 없을 경우에만 연락 하라고 명시 되어 있었기에 기다리고 만 있었다. 더해서, 아프카니스탄 사태를 뉴스에서 보니 급하지 않은 내 입장에서는 더욱 더 손가락만 빨고 있게 되었다.  

그래도 매일 매일 들어간 것은 안 비밀. 사람인 이상 매일 확인 안 할 수가 없었다. 너무 궁금 하잖아!  그러던 중에, 고스트 업데이트란걸 알게 되었다. 메일은 오지 않았는데, IRCC의 내 계정에 어떤 변화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보통 때는 Submitted로 나오지만, Ghost Update가 생기면 위 빨간색 처럼 바뀜)

정확하게는 아래 포스팅이 가장 잘 설명한 것 같다. 

내 경우에는 고스트 업데이트가 2번 정도 발생한 듯 하다. 

근데, 생각한 결론은 Ghost Update와 영주권 프로세스와는 큰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분명 내부적으로 뭔가 바뀐 것은 맞겠지만,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이야기 처럼 몇 번이 발생해야 다음 프로세스를 넘어 간다던가, 어떻게 상태가 변경되어야 한다는 것은 적어도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3편에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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