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아웃랜드에서 진행한 영주권 타임라인 (3/3)

  거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은 진행하면서 더욱 깨닫게 되었다. 특히, 이 코로나 시국에서는 랜딩조차 간단치가 않다.  


전편: [캐나다] 아웃랜드에서 진행한 영주권 타임라인 (2/3)


7. PPR (Passport for Request) or RFV (Ready for Visa), 2022.01.04

Ghost Update에 대한 Myth가 깨질 무렵 드디어 IRCC로 부터 메일이 왔다. Biometric 요청 받은 날로부터 거의 5 개월 만의 반갑기까지 한 연락이었다. 메시지 함에 가보니, Request Letter란 제목의 메시지였다. 응?
 
(PPR 받은 날 내 계정. 고스트 업데이트에 대한 카더라와는 달리 아무 변경 X)

    "으~~~ 뭘 요청하는거지?? 추가 서류 내라는 건가???"

들어본 적 없는 메일 제목에 낙담을 하면서 그 짧은 몇 초 동안 온갖 자책을 다했다. 그냥 업체 끼고 할 껄 그랬나? 무슨 실수를 했지? 등등등....
 
하.지.만,

오! 이거슨 전설 속에서 듣던 PPR 메일 이었던 것이다. 이제 프로세스 다 끝났으니 CoPR 보내줄께~ 마지막으로 정보(이혼, 이사, 출생, 연락처 변경 등) 업데이트와 함께 영주권에 붙일 사진과 여권 사본 내놓으라는 것이다. 

이 기쁨을 와이프와 바로 공유하고 어떤 처리를 해야할지 찾아 보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요즘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배우자 초청을 빼곤 대부분이 In-Land여서 나와 비슷한 경우가 많지 않았다.  


우선, 레터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확인 했다. 

1) PPR레터 사본 + 2) 여권 앞면과 빈여백 사본 + 3) Appendix A에 가이드 된 형식 사진 2매 + 4) 눈 색, 키의 정보를 제일 가까운 VFS를 통해 보내라는 것이다. RPRF는 서류 접수를 할 때 이미 페이를 해서 나는 해당이 없었다.  (주의: 큰 차이는 없지만 요청 서류가 사람마다 틀린것 같다. 확인 필요해요!)

다음으로 서울 VFS에 연락을 했다. "PPR을 받은 것 같은데 안내 좀 해주세요"라고 했더니 다음과 같이 메일을 보내왔다. 

이렇게 PPR 레터의 요청 자료와 VFS 요청 자료를 준비 한 후, 직접 VFS 오피스에 방문해서 서류를 제출하고, 결제까지 했다. 참고로 Biometric 영수증으로 공제 후, 4인 비용은 74,080원이었다. 

8. CoPR (Confirmation of Permanent Residency), 2022.01.17

결정이 되고 나니, 이것이 과연 IRCC의 일처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광속이다. 영업일 기준, 여권 사본 보낸지 4일 만에 Approved로 영주권 지원 상태가 변경/완료 되었다. 감격스럽군! 
(Final Decision - Approved 변경)
(Background 체크는 이미 작년 10월에 끝났었군. -_-; )
당장이라도 보내 줄줄 알았건만, 시간끌기 버릇이 도졌는지 2일 동안 아무 변경이 없다가 뒤늦은  Status가 변경되었다는 이메일과 함께 한국으로 배송이 시작 되었다. 마지막 긴장감 조성이니?  

(한국으로 배달 중)
그리고, 주말을 지나 월요일 아침일찍 가족 모두의 CoPR을 받았다. 
(CoPR  실물 영접)
모두 비슷할 것 같은데, 막상 받으니 기쁨 보단,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걱정이 하나가득 밀려온다. 일단은 랜딩하고 PR카드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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